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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대체육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구인컴퍼니 등 10개 두류 식품·외식업체가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국산 두류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1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두류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국산 두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산업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달 1~26일 진행된 공모 기간 중 총 30개 업체가 사업을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역량,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해 총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업체는 ▷산업활성화(지구인컴퍼니·㈜뜨란·더 플랜잇·메타 텍스쳐·맑은물에홀딩스·연세유업·㈜강봉석조청·러쉬코리아), 소비활성화(㈜파주장단콩웰빙마루·콩드슈) 등 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국산 두류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화패키지지원사업은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두류는 중요한 식량작물로서 단백질, 지방 함량이 높아 식품 원료로써 대체식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산 두류 산업이 비건, 대체식품, 가치소비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켜 국산 두류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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